최근 우리나라가 65세 이상이 차지하는 비중이 20%를 넘는 '초고령 사회'로 진입한 가운데,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가 "빠른 시간 내에 분야별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주형환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은 오늘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인구비상대책회의에서 "세계적으로 유례없고 예상을 뛰어넘는 고령화 속도를 감안할 때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이 많지 않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고령자 이슈에 정책적 대응을 할 수 있는 골든타임이 향후 5년에서 10년이라는 전문가들의 지적이 많다"며 "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빠르게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주 부위원장은 또 "올해 합계 카드게임 출산율은 당초 예상치 0.68명을 훨씬 상회하는 0.74명 수준으로 예상되고, 출생아 수는 9년 만에 처음으로 증가해 23만 명대 후반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최근 저출생 추세 반전을 위한 계기가 형성되고 있다"고 평가하기도 했습니다. 전날 통계청은 10월 출생아 수가 2만 명을 넘으며 4개월 연속 전년 대비 증가했고, 혼인 건수도 채권 브로커 전년 같은 달보다 20% 넘게 늘며 7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고 밝혔습니다. 조명아 기자(ch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society/article/6671407_36438.html
작성일 : 24-12-27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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